배우 황지현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브룸스틱 측은 20일 "황지현이 오는 10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교회에서 연상의 사업가 예비 신랑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며 황지현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황지현과 예비 신랑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황지현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황지현 결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룸스틱입니다. 소속 배우 황지현 결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배우 황지현이 오는 10월 3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로,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황지현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 인생의 제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브룸스틱은 황지현이 배우로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황지현은 올해 나이가 1983년생 3월1일로 37세다. 인천 출생으로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했다.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2006) '마녀유희'(2007) '미스리플리'(2011) 영화 '기생령'(2011) 등에 출연했다. 5월 막을 내린 SBS TV 일일극 '강남스캔들'에서 패션기업 오너의 외동딸 '강한나'로 열연을 펼쳤다. 2007년에는 현빈과 연인 사이로 알려져 화제가 된 적도 있다 그러나 공개 열애 후 그리 오래가진 못하고 1개월 만에 결별 했다.
황지현은 이후 2012년에는 걸그룹 '갱키즈'의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교생 CF 스타에서 배우, 뮤지컬무대 그리고 걸그릅까지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다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2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 거미, 박정현과 최종 무대를 소화하며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눈길을 끈 데 이어 가장 최근 활동으로는 2019년 SBS 일일극 ‘강남스캔들’에서 패션 기업 오너의 외동딸 강한나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