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아이유 11주년 팬미팅 '▶ ll & U (PLAY, PAUSE AND U / 플레이, 퍼즈 앤 유)’를 열고 약 1년만에 약 6000여명의 팬들과 뜻 깊은 시간 만들었다. 얼마 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으로 연기 변신한 아이유는 드라마 이후 첫 번째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팬미팅 중간 아이유는 9월 18일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의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 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팬미팅을 마친 아이유는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까지 전국투어로 진행되는 2019년 아이유 단독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2월부터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이어진다.
아이유는 최근 8월 서울 서초구청을 통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00만원 씩 기부를 해왔는데 올해 지원한 금액은 폭염대비물품 지원에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은 서초구 소식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서초구는 "아이유의 후원으로 재원을 마련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냉감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밝혔으나, 아이유는 이번 기부를 하며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 데뷔11주년 팬미팅 현장 모습>
아이유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연말에도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4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로 알려졌다. 또 5명의 대학생을 위해 등록금 및 기숙사비 2천만원, 유애나(아이유 팬덤)와 함께 1억원을 기부한 이력도 있다.
아밖에도 아이유의 선행은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유는 올해 나이 1993년 5월 16일 (만 26세) 다. 벌써 데뷔한지 11년이나 되었고 여전한 좋은 이미지로 9월 광고모델 여자 브랜드평판 2위를 차지했다. 큰 성공을 거둔 만큼 기부하는 모습도 모범이 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