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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브래드피트 마약중독 고백,나이 이혼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총정리

배우 겸 영화 제작자 브래드 피트가 부인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마약에 중독됐던 당시를 고백했다. 19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는 영화 '애드 아스트라' 홍보차 CNN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애드 아스트라'에 대한 내용을 말하던 중 자신의 개인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을 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10년 이상 연인으로 지냈고 2년의 결혼 생활을 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이했다.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후 브래드 피트는 과도한 음주와 마약을 빠지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고통스럽고 힘든 감정을 외면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나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뿐이었다. 오로지 탈출을 하기 위해 아무거나 찾았다"라며 "이런 힘든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감정을 벗어나기 위해 마약, 술, 넥플릭스 등 무엇이든 해야 했다"라고 과거를 되짚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는 지금은 어떤 것에서도 도망치고 싶지 않다며 "그 안에 있고 싶고, 느끼고 싶고 험난한 밤을 이겨내고 싶다. 그렇게 하면서, 삶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하게 됐고 더 감사하게 되는 것 같다. 하늘에 있는 새나 나무 등을 보면서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브래드피트는 올해 나이가 1963년 12월 18일 (만 55세) 안젤리나는 1975년 6월 4일 (만 44세), 11살 차이다 졸리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동거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하지만 2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 했다. 양육권은 안젤리나 졸리가 가지고 있다.

2016년 브레드 피드는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한 아들 매덕스와 갈등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그해 9월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전용기에서 매독스에게 언어적, 물리적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을 결심한 이유도 장남 매덕스에게 휘두른 폭력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독스는 이 만남에서 브래드 피트를 향해 "당신은 내 아빠가 아니다"라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진다. 안젤리나 졸리가 전 재산을 6명의 아이들 중 1명에게만 상속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그 상속의 주인공은 바로 장남 매덕스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안젤리나 졸리가 전 재산 1억1600만 달러(약 1340억 원)를 모두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장남 매덕스에게 상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독스는 캄보디아 태생으로 지난 2002년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인 빌리 밥 손튼과 결혼했을 당시 입양한 첫 아들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2014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 후 딸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을 낳았다. 또 매덕스를 비롯해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해 총 6명의 아들을 뒀다. 

최근엔 장남인 아들 매덕스가 한국 연세대 입학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올해 아들 매덕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지난 8월18일 내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한 후 통역사 한 명만 대동한 채 종로구 삼청동의 식당, 백화점 등을 누비며 한국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 연세대학교 방문 때 모습들>

평소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에 입학할 예정이다. 매덕스는 1년 동안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다. 입학식에 안젤리나 졸리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덕스를 한국에 두고 출국하게 돼 눈물을 펑펑 흘렸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브래드 피드 심경 고백 후 최근 모습 

한편 12월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 타임즈는 브래드 피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데뷔 초 이야기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나는 1990년대에 숨어서 LSD 피우며 시간을 보냈다. 모든 관심이 나에게 쏠리는 것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또 브래드 피트는 "나는 스스로를 옥죄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LSD를) 포기했다. 지금은 대중 앞에서 숨지 않고 나가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대중은 멋진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브레드 피드는 이혼 후 고통의 사간을 보내고 마약 중독에 빠졌다가 이제 겨우 정신이 돌아와서 심경 고백을 했는데 전부인 안젤리나 졸리와 아이들은 각자의 삶에 매진하며 충실하게 사는 모습이 참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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