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 프로골퍼 이보미 12월 비공개 결혼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12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온라인 반응이 뜨겁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완 씨가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다.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스토리제이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이완 씨 결혼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 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완은 올해 나이 1984년 1월 3일 (만 35세)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작은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배우 김태희 남동생으로 유명하다.
이보미는 올해 나이 1988년 8월 21일 (만 31세)로 강원도가 고향이다. 대학은 건국대 골프학과를 나왔다.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1년에는 K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병행했다. 다음해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JLPGA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이보미는 골프계에서 실력과 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KLPGA 역대 5번째 4관왕 달성자가 됐다. 또한 지난 2015년에만 일본에서 7승을 기록, JLPGA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6년에도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이보미는 2007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한일 양국 1부 투어에서만 무려 통산 25승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귀여운 외모와 밝은 미소로도 한국과 일본에 많은 골프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한일 양국 팬들에는 귀여운 외모와 함께 특유의 밝은 미소때문에 '스마일 캔디'란 별칭을 갖고 있다. 2015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는 이보미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를 방송했을 만큼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보미와 이완(본명:김형수)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는 종교가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보미와 이완은 모두 가톨릭 신자로 함께 종교 활동을 하며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고 사랑으로 이어졌다. 결혼 후 당분간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신혼 생활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는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신혼집은 일본 고베와 서울 두 곳에 차릴 예정이다.
이보미는 “결혼을 하더라도 프로골퍼로 선수 생활은 계속할 예정”이라며 “은퇴하기 전까지 프로골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프로골퍼 이보미의 관심이 갑자기 높아지며 톱배우 김태희(39)와 이제 형님(시누이) 동생 사이가 되게 됐다. 김태희 한테는 이보미는(올케)가 된다는 그리고 가수 비 에게 이보미는 처남댁이다. 이런 점에 네티즌들은 이번 결혼을 더욱 흥미로워 하고 있다. 요즘 결혼 소식이 많아지는 연예계 모두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