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의 마블 잔류를 위해 디즈니 CEO와 소니 픽쳐스 회장을 찾아가 수차례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최근 이뤄진 소니 픽쳐스와 디즈니의 협상 타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톰 홀랜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극 중 조단 벨포트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거 알아요? 전 안 떠납니다. 안 떠난다고요!"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톰 홀랜드는 해당 영상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나지 않는다는 걸 암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직접 디즈니 회장 겸 CEO인 밥 아이거, 소니의 회장 톰 로스먼을 여러 번 찾아가 설득했다. 지난달 27일 마블은 '스파이더맨' 세번째 영화를 제작할 것이며, 디즈니-마블 영화에 '스파이더맨'이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출연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영화사 베급사는 서로 캐릭터 가지고 니꺼 내꺼 소유권 싸움 수익 배분 돈 뿐이 모르고 헐리우드 배우가 오죽하면 두 회사 회장을 여러번 설득해서 마블에 남았을까 필자도 스파이더맨이 마블 영화에서 빠진다는 소식에 실망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다. 아무리 상업 영화이고 수익도 중요하지만 히어로 시리즈물 영화의 흐름이나 특징상 캐릭터가 중간에 이탈하면 얼마나 이상하고 개연성이 떨어질까
그리고 마블도 수익성 남지 않는다고 마블 TV 미드시리즈도 중간에 하다가 말고 그따위로 할꺼면 처음부터 시작을 말던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황당하고 열받는 짓이다. 돈보다 영화 미드의 질을 더 생각하면 안되는건지 이번 톰 홀랜드의 설득 미담은 돈벌레 영화사 배급사의 문제를 여실히 잘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