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미스트롯 행사비 3000만원? 놀랍지 않은 이유

미스트롯 행사비 논란? “자기 노래 없이 몸값만 올려” 불만 토로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진 행사비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언론보도애 따르면 지역 축제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미스트롯' 출연진의 행사비에 대한 보도를 했다.

이에 따르면, 한 지역 축제 관계자는 "송가인의 행사비가 비싸 부르지 않을 예정이다. 얼마 전에 이 지역 행사에서 2000만~2500만 원을 결제했다더라. 홍자도 송가인을 따라 행사비를 올려 1400만 원을 불렀다. 이제 홍자도 못 부르겠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스트롯’ 가수들은 자기 노래가 없다. 남의 노래로 행사비를 그렇게 많이 받으면 양심에 찔리지 않나. 히트곡이 2~3곡 있다고 해도 500만원을 넘지 못하는 가수들이 태반”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행사 페이가 ‘20배’ 뛰었다"고 밝힌 송가인의 10월 현재 출연료는 수천 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송가인의 지역축제 출연료는 최근 3000만원을 넘어선 상태. 장윤정, 홍진영, 남진 등 트로트계 '톱'들이 대개 1000~1500만원대의 출연료를 받는 점을 감안하면 송가인의 출연료는 트로트 업계 '혁명'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출연료에 "부를 수가 없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은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인데 어쩌겠냐" "비싸면 안 부르면 되지" "관객 동원력 보면 부를만 한 금액이더라" "수요와 공급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 "송가인만 그정도 금액 받는 게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송가인이 MBC에서 리사이틀 방송한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갑자기 잠잠했던 행사비 논란이 기사화 된다며 저적을 했다. 지난번에도 행사비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미스트롯 가수들은 이제 무명을 벗어나 행사와 방송을 하고 하고 있다. 행사비도 결국 시장 논리아닐까 부르는 곳이 많으면 비싸지고 인지도 인기에 따라 올라가기 마련이다. 앞에 거론된 선배 가수들도 다 인기 최고 절정일때는 3000만원 그 이상도 받았을 것이다.

지금의 인기가 언제까지 갈지는 미지수고 지금의 인기가 있을때 행사비 많이 받는게 놀랍지 않다. 이게 과연 문제일까 시간이 지나면 그들의 행사비도 시장의 논리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다. 지금의 미스트롯 행사비가 전혀 문제가 될 게 아니라고 본다. 물들어올때 노졌는다고 일시적인 열풍에 따른 행사비이기 때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