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황보라가 ‘하정우의 걷기학교’ 실체를 폭로했다.
오늘(9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명품 배우 정만식과 황보라가 밥동무로 출연해 강북구 수유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배우 하정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체널 걷기학교 2일전에 올라온 10만보 걷기 예고편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황보라는 하정우가 교장으로 있는 걷기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는 “이번에 10만보를 걸었다. 새벽 5시에 걸어서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걸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정만식은 “하정우가 전화해서 ‘뭐해 보라? 나와’ 그럼 바로 걸어야 된다”고 폭로했고, 황보라는 눈치를 본 뒤 “억지로 나갔다. 10만보 걷는데 죽는 줄 알았다”라며 걷기학교의 실체(?)를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호동이 황보라의 남자친구 하정우의 동생이자 원로 배우 김용건의 차남 차현우에 대해 “남자친구가 배우 겸 영화제작을 한다”고 전하자, 이에 놀란 이경규는 황보라에게 “남편(?)이 영화 제작도 하냐?”라고 되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아직 결혼을 안했는데 남편이라고 해도 가만히 있는다”라고 놀렸고, 순간 당황한 황보라는 “남편이라고 하지마세요”라고 말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황보라는 7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남자친구 차현우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차현우 나이 1980년 생으로 올해 40세 황보라는 1983년 생으로 올해 37세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서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신앙심이 매개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4년에 이미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웃어요'와 영화 '허삼관', '소시민' 등에 출연했다.
차현우는 97년 R&B 보컬 음악 그룹 예스 브라운의 보컬리스트로 가수 데뷔한 뒤 뮤지컬 '홍가와라' 영화 '수상한 고객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아버지 김용건, 하정우와 함께 3부자가 연기활동을 하는 배우가족이다.영화제작자로도 뛰어들어 활동 중이다. 하정우와 함께 '퍼펙트스톰 필름'을 창업해 영화 제작자로 변신, 이주영 감독의 영화 '싱글라이더'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PMC:더 벙커'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