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송가인 행사비논란,네티즌 응원 받는 이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때 아닌 몸값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송가인의 지역 축제 행사비가 지난 8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송가인은 평균 2000~2500만원의 돈을 받고 행사 무대에 오르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엔 송가인 측은 행사비를 3500만원까지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언론들은 지역 축제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송가인을 비롯한 TV조선 '미스트롯' 출신들 가수들의 행사비가 너무 비싸다고 이야기했다. 장윤정, 남진, 홍진영, 박현빈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일반적으로 1000~1500만원의 행사비를 받는 것에 비해 '미스트롯' 출신들의 몸값이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점을 짚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송가인의 고액 몸값이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뭐 비싸다고 불평이야 너무 비싸면 안부르겠지" "수요가 많으니 금액으로 관리를 하는거잖아" "요즘 제일 인기많자나 돈 없으면 안 부르면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가인 행사비가 비싼 것이 왜 욕먹어야하는 지 모르겠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수 백개가 달리기도 했다.

필자가 봐도 송가인 행사비 논란 유독 요즘 많이 나오는것 같다. 아내의 맛 뽕따러가세 나올때는 행사비 논란이 박람회때 행사비 논란 한번 있고 잠잠했는데 송가인이  건강과 스케줄 소화를 이유로 두 예능을 하차하고 단독 리사이틀을 TV 조선과 같이 하지 않고 MBC에서 송가인 단독 리사이틀 실황 중계 소식이 나온 다음부터 행사비 논란이 점점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 송가인이 미스트롯 인기로 행사비가 20배 이상 오르고 신드롬 현상 있다는 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 본인도 많은 토크 예능에 나와서 에피소드로 이야기 했으며 새롭고 놀라운 아니다. 우승 당시에는 100억 가치라며 송가인을 높게 평가하던 기사도 봤다.

그런데 왜 MBC로 단독 실황 중계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행사비 논란 기사들이 나오는지 팬들이나 네티즌들도 이런 행사비 관련 기사들이 요즘 나오고 있는 시점에 대해 의심에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네티즌과 팬들이 더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송가인 행사비는 여러차례 강조 했지만 시장의 논리다. 다른 가수들도 인기 절정일때 3000만원 이상 고가의 페이를 받았을 것이다. 이건 트로트 뿐만 아니고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꼭 히트곡이 있고 많아서 아니다. 가수 행사장의 페이와 등급은 대중의 관심과 지금 현재 인기다. 

필자가 몇일 전 지역 행사장에 갔는데 거기서도 미스트롯 출신 가수가 가장 마지막 순서에 있었다. 그만큼 행사장은 사람들을 오래 머물게 하고 많이 불러 모으게 하는게 목적이고 흥행을 좌우한다.

하물며 다른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도 메인 이벤트 엔딩무대를 하는데 송가인은 오죽 페이가 높고 또 사람들이 많이 갈까 필자도 송가인이 왔다고 하면 얼굴이라도 볼려고 가볼까란 생각이 먼저 들 것 같다. 그리고 과연 다른 선배 가수들의 행사비는 그럼 적정한 것인가 위에 가격을 받는 것도 그동안 쌓은 이미지와 인기의 척도 다 인지도 값 아닌가 싶다. 송가인은 현재 장윤정 이후로 트로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이다. 그런 그녀의 행사비가 과연 많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