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개그우먼이 된 계기를 밝혔다.
장도연은 15일 방송한 SBS 러브FM(103.5MHz)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토익 905점을 받아 대학에 합격했다"며 "이 때는 토익이 (시작된지) 초반이라 잘하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좋은 대학교를 나왔는데 왜 개그우먼에 도전하게 됐는가?"라는 DJ의 질문에 장도연은 신동엽의 추천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신동엽 선배님이 비연예인 대상으로 진행하시던 토크쇼가 있었다. 상금이 300만원이라 출연하게 됐다. 거기서 신동엽 선배님이 내게 '개그우먼 하면 좋을 것 같다. 공채시험 봐라'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개그우먼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채 시험 당시 '아침이슬' 노래를 부르며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지지는 연기를 했다. PD님이 그 모습을 보시고 '쟤 진짜 또라이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그래서 붙었다"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또 악플에 대해서도 밝혔다. "호감 연예인으로 유명하지 않냐. 악플이 달리기도 하냐"는 질문에 그는 "호불호가 있으니 당연하다.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 나도 악플 많이 받는다"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악플 때문에 인터넷을 끊은 적이 있다고도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 데뷔했다. 나이는 1985년 3월 10일 (만 34세) 학력은 경희대학교 시작디자인과이다. 키 174cm로 롱다리 개그우먼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엔 예능 도시어부에 여자 맴버로 나와서 낚시 실력을 보여주었다. 오늘은 악플 관련 소신 발언과 905점 이라는 높은 토익 점수가 깜짝 공개 되어서 화제가 되어서 실검을 장악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개그우먼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