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강등권 탈출'을 지휘한 유상철( 감독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인천 구단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상철 감독의 건강이 악화했다"라며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19일 성남FC와 경기가 끝내고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정밀 검사를 앞둔 상태"라고 발표했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19일 성남과의 원정 경기가 끝난 직후,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과 언론을 통해 유 감독의 건강 악화와 이에 따른 감독직 수행 여부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을 지켜봤다"며 "유 감독의 건강 상태가 악화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날 공개된 유 감독의 사진을 보고 '황달' 증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유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자 전 대표이사는 "(유 감독이)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정밀 검사를 앞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유상철 쾌유 응원 뎃글들
황달은 눈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착색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과다하게 쌓일 때 발생한다.
간이나 담도 질환이 있으면 몸의 대사산물인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안색이 노랗게 변하면서 눈의 흰자위도 노랗다면 급성간염이나 폐쇄성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 전신쇠약, 체중감소와 함께 서서히 황달이 나타나는 건 간이나 그 주위 장기에 생긴 종양 때문일 수도 있다. 통증이나 증상이 없이 갑작스럽게 황달 증세가 나타날 경우엔 담도암, 담낭암이나 췌장암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유상철 감독은 올해 나이 1971년 10월 18일 (만 48세), 서울
아직도 젊은 나이인데....
한편 전 대표이사는 "구단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도 저와 함께 유 감독의 쾌유를 간절히 기도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도 눈물을 보이자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다. 현재 많은 네티즌들과 축구팬들은 제발 검사결과 별일이 아니길 빌고 있다. 보통 황달은 간이상 증세가 보이면 나타나던데 필자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유비 유상철 부디 건강이 빨리 나아지길 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