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시사

정경심 교수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영장실질심사 출석 모습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흰색 블라우스에 회색 정장을 입고 뿔테 안경을 쓴 모습이였다. 포토라인에 선 정 교수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2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고 한다”며 언론의 관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수사에 착수한 지 56일 동안 정 교수는 7차례 검찰에 출석했고, 단 한 번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다.  최근 뇌경색 뇌종양 진단을 받고 진위 여부로 또 난리가 있었다. 그 논란 이후 어제 영장심사를 직접 출석해 받겠다고 밝혀 주목시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1일 정 교수에 대해 11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교수에게는 자녀 입시비리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자본시장법위반,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오늘밤이나 새벽으로 예상되는 검찰과 정경심 교수의 긴 싸움의 끝 영장심사 결과에 주목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