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승현의 단독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그 분과 잘 지내고 있다"며 "애칭으로는 '선배', 장작가'라고 한다. 일적인 관계로 만나서 공과 사를 구분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같이 프로그램을 하다보니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이 많이 들었다. 또 일을 프로페셔널 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프러포즈를 했다는 김승현은 "편지로 프러포즈를 했는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더라. 저는 건물 옥상에서 그분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결혼을 하면 집을 마련해주겠다는 부모님의 발언에는 "부모님과 은행의 도움을 받아 성산동 쪽에 작은 집을 마련하게 됐다. 그것 또한 '살림남2'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현은 딸의 연애코치에는 "본인이나 잘했으면 좋겠다"며 "아무래도 딸의 세대의 연애법을 알려주다보니까 도움이 되기는 했다.
사실 딸의 허락 없이 이성을 만나는 게 조심스러웠는데 수빈이가 성인이 되다보니까 아빠도 솔로탈출해서 장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필자가 MBN 알토란 홈페이지를 들어가 본 결과 연예가 중계 단독 인터뷰에서 김승현이 밝힌 애칭 장작가는 알토란 작가 명단을 본 결과 작가 : 고은정 장정윤 손효진 박혜인 천아름 김수정 중에 장씨는 장정윤이 있었다. 고로 김승현과 결혼을 약속한 알토란 작가는 장정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연예가 중계 인터뷰에서 우연히 밝힌 장작가 애칭 공개로 베일에 감춰져 있던 김승현의 예비신부 현재 여자 친구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프로포즈 이벤트와 내년 1월의 결혼 한다는 소식까지 전해 주었다. 참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김승현이 '알토란'에서 새신랑 수업을 받는다. 오는 11월 3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 김승현은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옆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위한 ‘우거지 된장 지짐이’를 만들어본다.살림남에서 김승현 결혼 에피소드를 전하기 전에 먼저 신랑 수업으로 방송하는 알토란 이슈와 시청률을 위해서 참 빠르다.
그리고 살리남 제작진도 11월13일 드디어 살림남2에서 김승현의 여자친구 장정윤 알토란 작가에게 프로포즈 하는 장면을 방송 했다.
멀리서 찍은 듯한 영상 때문에 장정윤 작가의 얼굴은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김승현의 프로포즈를 받아드리고 육성으로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목소리는 공개 되었다. 김승현 본인은 지난번 나 같은 사람을 누가 사진을 찍냐고 했지만 프로포즈 방송이 나간 후 포털에서 바로 실검을 점령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분명 김승현의 결혼은 특종이고 이슈가 맞는 것 같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