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2일 오후 ‘제12차 여의도 촛불문화제’ 무대에 서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개최한 문화제에서 이승환은 검찰개혁을 촉구하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영화나 소설 속 검찰 이미지 때문에 검사들을 신뢰할 수 없는 집단으로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불신을 넘어 공포가 대상이 되고 말았다”고 한 이승환은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국민을 하찮게 여기고,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검찰들 욕 먹어도 싸다며 쓴소리를 했다.
그리고 이 무대를 하려고 마음 먹으면서도 내적갈등을 했다며 무섭다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어떻하지란 웃픈 발언도 했다. 이승환은 아버지가 사자 인맥을 만들라고 했지만 그런 인맥 하나도 없는 50대 중년이 되었다고도 말했다.
이승환의 검찰 향한 쓴소리와 소신발언 심경고백 영상
노 캐런티 30분 무료 라이브 공연 영상 그냥 귀호강 그 자체
이승환의 정치적 성향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그래도 쉽지 않은 이번 공연 필자도 특히 정치적이나 민감한 글을 쓸때 나도 모르게 내적 갈등을 하며 자기 검열을 하게 될 때가 더 많다 이승환이 이 무대를 서기까지 어떤 심정이였는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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