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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이춘재 최근 얼굴 공개 고교 졸업사진 몽타주 비교

화생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채널A는 2일 이춘재가 가장 근래에 찍은 사진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했다. 짧게 깎은 머리에 둥근 턱선,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칠 법한 중년 남성의 얼굴이다. 앞서 언론에 공개됐던 사진인 1982년 고교 3학년 졸업 앨범 사진과 비교해 보면 얼굴과 턱에는 살이 많이 붙었고, 눈밑과 볼에는 주름이 깊게 패였다.

눈꼬리가 위로 솟아 날카로워 보였던 눈매는 아래로 축 쳐졌다. 숱은 줄었지만 중간 부분이 올라간 눈썹 모양도 그대로다. 뾰족하던 콧날은 더 넓고 뭉툭해졌는데 고교시절에 비해 코가 한 쪽으로 심하게 휜 모습이다.

80년대 그린 몽타주나 젊은때나 늙을때나 흔한 얼굴이지만 전형적인 범죄형 얼굴 같다. 나이가 들수록 더 인상이 무섭다.  사람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얼굴에 그대로 나타난다고 하더니 관상학 무시 못할 것 같다.

이춘재는 현재 장기미제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본인이라고 자백했다. 그는 모방범죄로 결론났던 8차 사건도 본인의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8차 범행 피해자 여자어린이 범행 장소를 기억한다고 해서 경찰들이 그 일대를 수색 하느라고 개고생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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