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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백태클 퇴장 안드레 고메스 발목 골절 오리에 충돌 부상 영상

손흥민(27·토트넘)의 백태클로 인해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스(26 에버튼)가 수술대에 오른다.토트넘은 3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서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후반 33분 에버턴의 역습을 막기 위해 손흥민이 고메스에게 깊숙한 백태클을 가했고, 고메스가 넘어지면서 오리에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고메스는 오른쪽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고메스의 부상을 본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고 눈물을 터트렸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결과 손흥민에게 재차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은 충격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드레싱룸으로 향했다. 고메스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현지 방송은 해당 장면을 다시 보여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 백태클 이후 곧바로 퇴장 당했다

안드레 고메스 발목 골절 손흥민 백태클 오리에 충돌 부상 장면

이후 에버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전했다. 에버턴은 "고메스는 아인트리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진단됐다. 내일(한국시간 5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필자도 손흥민의 백태클 영상을 봤다.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손흥민의 백태클 보다 위 사진을 보면  고메스 선수와 오리에와의 충돌이 부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이유가 어찌 되었던 손흥민도 경기에 집중하다보니 생긴 불의에 사고이고 오리에 안드레 고메스도 마찬가지다. 세 선수 모두 이 충격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안드레 고메스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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