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어 민주당은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제21대 총선기획단 명단 15명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총선기획단에는 윤호중 단장을 중심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금태섭 의원 △강훈식 의원 △제윤경 의원 △정은혜 의원 △정청래 전 의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황희두 프로게이머·사회운동가 등 총 15명이 합류한다.
20대 황희두가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더불어 민주당의 총선기획단에 오늘(4일)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합류한 황희두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 학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이다 20대 청년을 대표해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희두 는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소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수필가 및 금융가인 故황태영 씨의 아들로도 알려졌다.
황희두는 올해 1월 유튜브 채널 '알리미 황희두' 를 열어 구독자13만명을 보유한 정치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며, 비영리 민간단체 청년문화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모습
4일 황희두는 언론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사전교감이 한 번은 있었지만 발표가 나오고 합류하게 되는 것을 알게 돼 아직은 얼떨떨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년세대인 만큼 당에서 저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에 쌓인 오해들도 잘 풀어나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희두는 "프로게이머들이 은퇴를 하고 나면 힘든 삶을 산다"며 "산업적인 측면에서 그들을 대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도 고민을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과 사회 역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게임을 하며 각종 전략을 연구했고 사회에서도 각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명제를 깨닫고 정치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황희두 유튜버는 필자도 영상으로 몇번 보았다. 이런 자리에 뽑히다니 놀랍다 현재 네티즌은 황희두보다 최근 당에서 딴소리 많이하는 아웃아사더 역활? 금태섭 의원이 기획단에 포함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