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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지주연 이혼고백,나이 학력 멘사 결혼 남편 맥심화보 엄마 영상편지 오열

 

배우 지주연은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서정희, 서동주, 장진희와 함께 출연했다. 지주연은 이날 방송에서 이혼을 깜짝 고백하며 "최근 소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배우 지주연이 지난해 결혼했지만 조용히 이혼, 방송에 출연해 이혼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결혼=도피처’로 생각하고 결혼한 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고백한 지주연. 용기내서 이혼을 고백한 그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3살 연상의 건설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전 남편이 일반이었던 만큼 조용히 결혼했고 이에 지난해 3월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결혼해 신혼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지주연이 이혼의 아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난해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한꺼번에 겪어야 했던 것이다.

지주연은  자신의 결혼 사실을 지난해 3월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의 시작♡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게재, 결혼 소식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당시 지주연 측은 "지주연이 지난 2월 24일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며 "남편이 일반인이라 결혼 사실을 가족과 가까운 지인에게만 알리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지주연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비디오스타에서 지주연은 “배우로서의 성과나 속세의 성공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한참 들었다. 부모님도 걱정해서 좀 섣부른 선택을 했다. 무언가의 도피가 되거나 다른 선택이 되는 걸로 결혼을 하면 그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거라 좋지 않은 거라 생각한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하나 배운 건 ‘절대’라는 건 세상에 없구나였다. 좋은 일 일어나면 진짜 감사한 거고 아무 일 없는 건 당연히 감사한 거고 나쁜 일이 일어나면 받아들이는 게 인생인 것 같다. 이혼이 모든 가치관과 인생관을 바꿨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하지만 부모를 언급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주연은 “연애하고 이별하면 나만 아프지만 이 문제(이혼)는 부모님이 계시더라. 내가 너무 힘드니까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을 했다. 누구 탓을 하고 싶고 홧김에 한 말인데 엄마는 ‘딸이 힘든 게 나 때문인가’라고 자책을 하는 걸 알았다. 사실 나보다 부모님이 가장 큰 상처를 받았다”며 울먹였다. 

지주연은 “참 가족에게 고마운 게 아빠는 애초에 결혼이라는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아빠를 보면 얼마나 속이 아프실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주연의 엄마가 영상편지로 등장했고 “정말 미안했어 주연아”, “엄마는 딸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했고 지주연은 결국 엄마의 영상편지에 오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주연은 1983년생으로 올해나이 37세다. 학력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연예계 원조 '뇌섹녀'로 불린다. 이후 '산넘어 남촌에는1', '파트너', '다함께 차차차', '전설의 고향' 등 KBS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또 '캐스팅', '연예가중계', '비타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지성미를 뽐냈다. 실제로 지연주는 IQ 156의 멘사 출신이기도 하다. 그리고 뇌섹녀 이미지 말고도 늘씬한 키와 몸매로 과거 맥심 화보를 찍은 경력도 있다. 

그리고 방송이후 배우 지주연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주연은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소설 "'엄마 이름은 ____입니다'의 탄생과 제 삶의 새로운 탄생을 제일  먼저 응원해주신 '비디오스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비디오스타' 제작진이 준비한 이벤트 모습과 함께 "대기실 들어서자마자 이런 감동적인 이벤트로 뭉클하게 하시더니 녹화 마지막에는 심장박동 폭발 서프라이즈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리고 함께 출연했던 서정희, 서동주 모녀와 장진희를 비롯해 초등학생 딸의 행복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지주연은 '비디오스타' 제작진이 자신의 어머니 영상편지를 담아온 것에 대해 "부끄럼쟁이 스몰마인드 엄마에게는 무엇보다 낯설고 어렵고 힘든 방송"이라며 "엄마도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아직도 미스터리라 하시는데 '비디오스타' 정말 인정. 대단합니다"라고 말했다.

요즘 이혼이 그렇게 큰 흠이냐고 쉽게 말하지만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는것 같다 않좋은 기억은 빨리 지우고 새로운 시작 응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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