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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포방터돈가스 제주도 이사 기존 장소 영업집 15일까지 공식입장

 

 지난해 11월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소개되며 백종원에게 유례없는 극찬을 받아 큰 관심을 모았던 ‘포방터 돈가스집’이 포방터 시장을 떠난다.

돈가스집은 방송 이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대기할 만큼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지만 대기 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이웃 주민들의 민원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사장님은 사비까지 들여 시장 안, 빈 건물에 대기실을 두 번이나 마련했으나 계속되는 민원이 발생했고, 이와 같은 갈등을 해결하고자 구청, 상인회 등 각종 기관에 직접 쓴 손편지까지 발송해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인터넷 예약제를 권유받은 것 외엔 특별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고, 포방터 돈가스집이 인터넷 예약제를 받을 경우, 이마저도 포방터 시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현재는 대기명단만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1년여 동안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들이 겪은 고충을 다가오는 겨울특집에 녹여낼 예정이다.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돈가스 사장님이 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터전에서의 첫 오픈까지 겨울특집에서 공개한다.

그리고 어제(6일)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15일까지만 영업한다. 그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번 필자의 예상대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방터 돈가스집이 포방터 시장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만간 더 나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며 이사 소식을 덧붙였습니다. 이날 돈가스집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편하게 해 죄송합니다', '포방터시장 많이 사랑해주세요' 등 해시태그를 남기며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포방터 돈가스집의 이사 소식을 접하고 현재 네티즌들은 어디로 이사를 가는지는 궁금해 하고있었다. 

 

그리고 포방터 시장의 이사 장소는 한 언론의 취재로 밝혀졌다.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이 이사한다. 옮기는 곳은 제주도다. 현재 제주도에 식당 자리를 마련,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오픈 시점은 12월 중순이다. 상황에 따라 오픈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보유한 호텔 ‘더본’ 입점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해당 호텔에 입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사 과정에는 백종원이 많은 조언을 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종원이 애정을 갖고 솔루션을 진행한 식당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많은 조언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 할 수 없는 최선의 선택한 이사 멀리 제주도라니 좀 의외의 지역이지만 이젠 민원의 지옥을 벗어나 마음 편히 장사하길 바라며 응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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