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와 정명호 대표의 사업체 나팔꽃 F&B 측은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가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효림의 임신 소식도 전해졌다.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초기인만큼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조심스럽다고도 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난 지 약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지난 10월 열애 보도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과거부터 서로 알고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수미와 서효림은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 엄마와 딸로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현재 방송중인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배우 김수미 아들 정명호는 올해 나이 44세다 김수미 아들은 현재 식품 사업가 대표로 이름은 정명호다 나팔꽃F&B는 배우 김수미씨와 아들인 정명호 대표가 최대주주인 식품전문기업이다. 현재 홈쇼핑, 대형마트 등에서 '엄마생각' '그때 그맛' 등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효림은 올해 나이 35세다.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미녀 공심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수미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스토리온 ‘박철쇼’에 아들 정명호와 함께 출연했다. 과거 방송에서 원하는 며느릿감에 대해 김수미는 “아들이 겉으로 보기엔 덩치가 커서 어른 같지만, 속은 굉장히 어린 아이 같다”며 “때문에 마음도, 목소리도 야무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 며느리도 나쁘지 않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김수미는 “게다가 아들이 예쁜 외모를 엄청 선호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해당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정명호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착하고 예쁘고,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우 중에는 문근영씨 같은 이미지가 (좋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라고 말했다.
10월에는 결혼은 아니라고 부인 했었는데 서효림의 임신 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조심스러웠던 모양이다. 뭐 임신 초기니까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암튼 12월22일 예정인 결혼을 축하드리며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