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 현우가 결별했다.
표예진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 측은 11월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표예진이 현우와 최근 결별하고 연예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7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지난해 중순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우 측은 지난해 9월 언론 보도로 "현우와 표예진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게 맞다"며 "두 사람이 연인이 된지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지만 공개 열애 1년 반만에 결별하게 되었다.
1992년 생인 표예진은 올해 나이 만 27세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2015년 MBC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KBS2 '쌈, 마이웨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SBS 'VIP' 등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1985년 생인 현우는 올해나이 만34세다. 아버지는 영화감독 김수형이다. 2009년 노민우 이장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24/7로 가수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업, '파스타' '뿌리깊은 나무' '송곳'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맡아 이세영과 '아츄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남녀가 만나다가도 헤어지는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니 두 사람의 인연이 거기까지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