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42회에서는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소녀시대 티파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티파니는 "1년 365일 중 340일 일했다. 8년 연속으로, 쉬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10년 동안 거의 한 번도 안 쉬었기 때문에 친언니랑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갈망도 컸다"라고 홀로서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티바니는 아버지에 대해선 "지금은 연락을 안 하는 사이"라면서 힘겹게 말했다. 티파니는 아버지의 빚투가 알려질 당시 15살 때 집을 떠나 아버지의 채무를 갚아왔고, 협박에 시달렸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티파니는 "(아버지 빚투 때) 이걸 어떻게 말해야 되지? 했다. 제 그동안의 되게 사적이고 이야기하지 않았던 저도 모르는 많은 내용의 가족사를 제 의지와 상관없이 밝혀지는 순간에 뭔가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그 무너지는 것을 이겨내고 솔직함으로 다가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티파니는 “우울증이 밀려올 때 저희 언니가 ‘안 괜찮아도 돼. 하지만 괜찮아질 거야’라고 했어요. 포기하고 싶은 감정들이 생기는 순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제가 용기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른 사람들도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겠죠”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필자도 티파니의 아버지 빚투 관련 심경 고백 영상을 보았다.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 사람마다 말 못할 숨기고 싶은 과거와 가족사가 있다. 티파니도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그동안 그것을 혼자 이겨낼려고 10년동안 열심히 소녀시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정신없이 살아온 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최선의 치유 방법으로 음악을 선택한 티파니 그래도 옆을 지켜주는 친언니가 있어서 다행이다. 악플이나 주변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 말고 아픔을 잘 이겨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컴백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