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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배달의 민족 ,요기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 합병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 나이 학력 경력 총정리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독일의 배달서비스 전문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손잡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우아한형제들과 DH 최고경영진은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50대 50 지분으로 싱가포르에 합작회사(JV)인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기로 했다.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는 올해 나이 1976년 10월 10일 (만 43세)다.그의 학력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했다. 이어 지난 2015년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지만 김봉진 대표는 공고 출신의 2년제 디자인 전공의 학력이 더 맞는 표현이다.

하지만 사회에 나온 그의 '커리어'는 남달랐다. 김 대표는 2002년 이모션에서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해 네오위즈, NHN(현 네이버)을 거쳐 지난 2010년 우아한형제들을 설립했다. 김봉진 대표가 아시아 사업에 나서면서 국내 우아한형제들 경영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범준 부사장이 맡는다. 김 부사장은 주총 등을 거쳐 내년 초 CEO에 취임할 예정이다.

김봉진 대표는 신설 법인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배달의민족이 진출한 베트남 사업은 물론 DH가 진출한 아시아 11개국의 사업 전반을 경영한다. DH는 현재 대만, 라오스,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홍콩 등에서 배달 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DH가 우아한형제들의 전체 기업 가치를 40억 달러(한화 약 4조7500억원)로 평가해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에는 힐하우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총 매각 대금 4조 8천억에 합병된 것이다.

김봉진 대표를 포함한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13%)은 추후 DH 본사 지분으로 전환된다. 김 대표는 DH 경영진 가운데 개인 최대 주주가 되며, DH 본사에 구성된 3인 글로벌 자문위원회의 멤버가 된다. 이번 딜은 토종 인터넷 기업의 M&A 역사상 최대 규모다. DH가 독일 증시 상장사여서 이번 딜로 우아한형제들은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공동 사업에 나서지만 국내 시장에서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가 서비스하는 ‘요기요’와 '배달통'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독자 운영된다. 양측은 배민, 요기요, 배달통의 경쟁 체제를 현재 상태로 유지하면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각각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대형 IT플랫폼들의 도전에 맞서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배민의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배달앱 업계가 서비스 품질 경쟁에 나서면 장기적으로 소비자, 음식점주, 라이더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베달의 민족을 인수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글로벌 선두 업체다.  딜리버리히어로 측은 “아시아 시장은 배달앱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업계 1위라는 성공을 이룬 김봉진 대표가 아시아 전역에서 경영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분 관계는 복잡해서 위에 사진을 침고 바란다. 인수 합병이란 것이 엄청 복잡한 것이다 하지만 쉽게 말해서 이번 인수합명은  요기요 국내 2위 업체가 배달의 민족 1위 업체를 흡수한 것이다 그 배경에는 배달의 민족 2위 업체의 글로벌 1위 모회사의 자본력이 동원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독일 글로벌 배달서비스 외국 회사가 국내 배달앱 시장을 거의 독점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둘다 시작은 국내 업체로 출발했지만 어느정도 성장한 뒤 외국 글로벌 기업에 팔린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수합병은 불법은 아니지만 국내 IT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의 자본력에 흡수 되는 것 같아서 좀  약간 씁쓸하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국내 배달앱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글로벌 진출을 하려면 독일 DH 같은 이런 글로벌  배달서비스 선두 업체의 도움 없이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도 될 듯 하다. 암튼 이번 인수 합병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어 글로벌 배달앱 시장의 발전이 되는 계기가 되길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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