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 커플이 유기견을 입양하고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였다.
던은 15일 밤 인스타그램에 강아지를 안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현아가 이 강아지를 안고 있는 영상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영상 속 현아는 "감동이다. 진작 데리고 올 걸"이라고 말했고, 던은 "잘 키우면 된다. 이제 우리 애기야"라고 대답했다. 영상을 본 팬들이 "유기견을 데려온 것이냐", "오빠네 멍멍이냐"라고 질문을 하자 "네 새 가족입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언론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노원구에 자주 가는 유기견 보호센터가 있는데, 자주 가다보니 그 강아지가 눈에 밟혀 입양 결정을 했다"며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강아지라는 사연을 듣고 두 사람이 함께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던은 자신의 게시물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댓글을 달며 유기견 입양을 장려했다.
현아는 지난 2013년 서울 청계천에서 데려온 유기견 아랑이를 입양했다 .평소 유기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현아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 화보를 찍고 수익금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2013년 입양한 유기견 아랑이와 현아 모습
또한 SBS '동물농장'에 출연해 개 번식장에 분노하는가 하면 꾸준히 방송을 통해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소속사 식구들 역시 현아가 유기견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알았지만, 한 달에도 몇 번씩이나 센터에 방문할 만큼 자주 가는 것은 알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공식으로 열애인정 후 공개 커플이 된 현아와 던 항상 같이 공유하며 활동을 하는 듯 한 두사람 이번 유기견 입양도 서로의 공통 관심사에서 비롯된 선행인 듯 하다 좋은 현상과 모습이다. 앞으로도 현아 던 커플의 아름다운 행보를 주목해 본다.
그리고 가수 현아가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현아는 2020년 2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금아 엄마 스트레칭 좀. 소금아 그래 많이 귀엽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애교를 부리는 반려견 때문에 스트레칭을 중단한 모습이다. 현아 앞에 누워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반려견. 이를 본 현아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