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리포트가 단독 입수한 청첩장에 따르면, 김승현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A호텔에서 장정윤 작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살림하는 남자 김배우와 알토란같은 여자 장작가 둘이 만나 결혼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두 사람의 대표작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승현의 한 측근은 언론을 통해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 아이콘이 김승현이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축복했다. 이어 "사회, 주례, 축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리고 김승현의 절친 최제우(최창민)가 김승현의 결혼 날짜를 잡아줬다고 전했다. 12월 16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 배우 최제우는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 날짜를 정했다고 밝혔다.
조세호가 "최제우가 김승현 결혼 날짜를 잡아줬다는 게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제우는 "내가 쉬는 동안 명리학을 공부했다. 어느 날 김승현이 '나 결혼할 수 있을까? 결혼 한다면 언제 할 수 있을까?'라고 하더라. 그때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말을 안 하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김승현은 "진짜 잘 맞힐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웃어 보였고 최제우는 "내가 2020년 1월 달에 하는 게 좋다고 하니까 바로 1월로 날짜를 잡더라"고 말했다.
김승현의 절친 최제우는 1981년생으로 올해나이 39세다 과거 잘생긴 외모로 가수도 하고 연기도 하며 하이틴 스타로 주목 받았다. 이후 일용직을 하며 명리학 역학 공부를 했다고 한다 연예계 활동 당시 김승현과 절친으로 지내며 지금까지 우정을 지키고 있다. 친구가 정해준 결혼 날짜 흔치 않은 일이다. 한편 MC한예슬은 본업인 연기에 충실하기 위해서 예능 언니네 쌀롱을 하차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대체자로 모델 이소라가 확정 되었다.
김승현은 지난 1997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와 연극, 영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 중이며, 내년 방영 예정인 SBS '핸섬 타이거즈'에 출연한다. 이미 알토란을 통해 얼굴 사진을 공개한 장정윤 작가 제2의 정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승현 결혼을 축하드리며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