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카베요가 과거 인종차별 발언에 사과했다.
12월 18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가수 카밀라 카베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한 트위터 계정은 최근 카밀라 카베요의 과거 텀블러를 공유했다. 카밀라 카베요는 텀블러에 여러차례 인종차별적인 발언들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미상 후보에도 오른 카베요는 10대 시절 소셜 미디어에 유색인 비하 발언 등 타인에게 불쾌감과 상처를 준 언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밝혔다.
카밀라 카베요는 "어렸을 때 난 매우 부끄럽고 영원히 후회할 발언들을 했다. 무식하고 무지했다. 그 끔찍한 말들의 이면에 있는 역사와 참된 의미를 알게 됐고 내가 그런 말들을 했다는 것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녀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과거로 돌아가서 내가 했던 말을 바꿀 순 없다. 앞으로 잘 해나가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며 "난 이제 22세고 어른이 됐다. 성장하고 배우고 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카밀라 카베요는 올해나이 1997년 3월 3일 (만 22세)다. 쿠바 하바나 출신이다. 그룹 피프스 하모니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로 변신, '하바나'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현재 션 멘데스와 공개 열애 중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한다. 반성과 후회를 한다니 이젠 성인이 되서 철이 든 것 같다. 필자가 검색해 보니까 인종차별과 디스글 등 SNS 게시물이 수없이 많았다. 물론 10대 시절 인터넷이란 공간에서는 철이 없어서 그런 행동이나 발언들은 했을 수도 있다. 요즘 SNS와 관련된 이슈와 뉴스가 국내외 참 많은 것 같다. 이번 뉴스를 보면서 퍼거슨 감독의 명언이 또 떠오른다 SNS는 인생의 낭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