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모먼트 글로벌은 "신소율과 김지철이 공개 연애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신소율과 김지철의 뜻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 및 가족과의 간소한 식사자리로 대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라는 양해를 구하며 "신소율, 김지철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신소율·김지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먼트 글로벌입니다. 금일 저희 소속 배우 신소율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신소율 씨와 김지철 씨가 공개 연애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 및 가족들과의 간소한 식자 자리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 보내주시기 바라며, 늘 그래왔듯 감동과 깊은 울림을 연기할 배우 신소율, 김지철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올해 나이는 신소율은 1985년생, 김지철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의 시작이자 신소율 김지철 두 사람의 오작교는 뮤지컬 배우 김지훈으로 알려졌다. 김지철과 김지훈은 뮤지컬 ‘판’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지철은 열애 인정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나 공연 쪽 분들이 다들 알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팬이라며 말을 주고받다가 호감이 생겼다고 한다. 산소율과 김지철은 2017년 5월부터 만남을 이어왔다. 그리고 김지철은 열애인정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나 공연 쪽 분들이 다들 알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공개열애를 한 이후 최근 결혼을 결심하며 부부가 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잘 생긴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김지철은 뮤지컬 팬들에게는 '찾아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소율은 지난 23일 영화 홍보차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을 묻는 말에 "결혼 생각은 아직 막연하게 느껴진다. 지금은 계획에 없고 아마 결혼을 한다면 지금의 남자친구와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리고 22일 신소율, 김지철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22일 신소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린 신소율과 김지철이 나란히 앉아 결혼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저희가 부부가 되었습니다. 간소하게 가족식으로 진행하게 되어 지인 분들에게 미리 연락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철은 “앞으로 소율 씨 잘 보필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고, 신소율은 “저도 지철 씨 열심히 응원하면서 잘 지내겠다. 기사로 소식을 먼저 접하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두 사람은 “감사하다. 잘 살겠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소율은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미세스캅’, ‘흑기사’, ‘키스 먼저 할까요’, ‘빅이슈’, 영화 ‘나의 PS 파트너’, ‘상의원’, ‘검사외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신소율의 예비남편 김지철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뮤치컬 '영웅'으로 데뷔한 김지철은 이후 '담배가게 아가씨', '위대한 개츠비', '은밀하게 위대하게', '배쓰맨'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신소율과 김지철은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 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합류 신혼 생활을 공개 할 예정이다. 선남선녀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