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연애의 맛 시즌3' 종영 소감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정준은 개인 SNS에 '연애의 맛3' 제작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정준은 가장 먼저 '연애의 맛3'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준은 "고마운 분들. 연애의 맛 작가, 피디분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많은 감정을 이야기하고 서로 느끼고 이해하고. 같이 웃고 울기도 하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야 했던 우리들"이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조금의 가식도 연출도 없이 서로 이해하고 그걸 거짓 없이 담으려 했던 팀들. 너무 고마워요. 가장 고마운건 사랑할수 있는 유지를 만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연애의맛 #이젠안녕 #빵지빵준 #이야기"라고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앞서 정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착각을 했네요. 속상해서 진실되게 써도 뭐라 하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놀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정준의 모습. 정준은 이어 "오늘 마지막 방송이네요. 재미있게 같이 오글오글 하면서 봐요. 감사합니다 #빵지빵준"라고 덧붙이며 '연애의 맛' 마지막 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 다음은 정준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고마운 분들...연애의 맛 작가 피디 분들...
짧은 시간 이였지만. 참 많은 감정을 이야기 하고 서로 느끼고 이해하고...같이 웃고 울기도 하고....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야 했던...우리들...그래도 조금의 가식도 연출도 없이 서로 이해하고 그걸 거짓 없이 담으려 했던 팀들...너무 고마워요...가장 고마운건 사랑할수 있는 유지를 만나게 해줘서....고맙습니다. #연애의맛 #이젠안녕 #빵지빵준 #이야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작진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는 정준과 김유지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에너지가 보는 이들에게도 흐뭇함을 안겼다. 정준과 김유지는 '연애의 맛3'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1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이 이날 8회를 끝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마친다.
'연애의 맛' 측 관계자는 "'연애의 맛'은 '미스터트롯'이 방송되는 기간 동안 재정비를 거칠 예정이다. 시즌3가 종료된 건 맞지만, '연애의 맛'이 종영한 것은 아니다. 시즌4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19일 시즌3 마지막8회 시청률은4%로 유종미를 기록 했다.
매회 이슈와 화제를 모았던 연애의 맛 시즌3이 정준 김유지 윤정수 김현진 커플이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최종 두 커플을 탄생 시켰다. 높은 관심과는 별개로 여자 출연자들의 방송 모델 경력 등 커플들의 진정성 논란은 여전해서 숙제로 남았다 재정비 후 돌아오는 시즌4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