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김수미의 며느리가 됐다. 22일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소설가 김홍신이 주례를 맡았으며, 가수 아이비와 재즈 보컬 윤희정이 축가를 불렀다. 또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와 정세균 국회의원이 축사에 나서는가 하면, 부케는 프로게이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 공개 열애중인 지숙이 받았다. 이밖에 배우 이유리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리고 24일 배우 서효림이 각별한 결혼 소감을 남기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이하 서효림 감사 인사 전문 >
감사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소중한 시간 내어서 귀한걸음 해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핑돌던 내사람들. 앞으로 평생기억하면서 갚아나갈께요.말로 다 할수없는 감동이였어요.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따뜻한 연말되세요.
한편 앞서 지숙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을 고려할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어, 서효림에 이어 곧 좋은 소식이 전해질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숙의 서효림 결혼식 이번 부케를 받은 것으로 더 이두희와 지숙의 열애에 더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
지숙 부케 “♥이두희와 결혼? 아직 미정” [공식입장]
한편 그리고 12월 23일 가수 지숙이 프로그래머 이두희와의 결혼설을 재차 부인했다. 지숙은 지난 22일 배우 서효림과 배우 김수미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았다. 이 일로 지숙과 이두희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지숙이 부케를 받은건 서효림의 단순한 부탁이라고 해명했다.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동아닷컴에 "결혼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커플은 내년 초 결혼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우리가 결혼식 부케를 받으면 결혼을 앞둔 사람이나 애인이 있는 신부의 지인이 받는 것이 보통이라서 이런 오해를 부른 해프닝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