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비판했다.
윤세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이벤트인데"라며 신년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작성한 글에서 윤세아는 "오늘 새벽, 청정지역 제주 해역에 수 없이 많은 색색의 풍선이 날아올랐다. 웃고 떠들며 기쁜 새해를 기원하며 날려 보낸 색색의 풍선들. 말릴 새도 없이 어처구니없고 어리석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만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미 날아오른 풍선과 함께 고통과 죽음의 그늘이 청정 제주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고 말았다. 이제부터 풍선 줄에 감겨 서서히 다리가 잘릴 조류들, 색색의 풍선을 먹이로 알고 먹은 후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조류와 어류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며 생태계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동물권행동 카라는 즉각 제주 시청에 회수 가능한 풍선 전량 회수 및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청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세아는 색색의 풍선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진을 올렸다. 윤세아는 1978년생 올해나이 43살이다
새해 풍선 날리기 이벤트 비판 윤세아 SNS 글 전문
ㅠㅠ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이벤트인데- <새해 벽두 청정 제주에서 벌어진 일>
오늘 새벽, 청정지역 제주 해역에 수 없이 많은 색색의 풍선이 날아올랐습니다. 웃고 떠들며 기쁜 새해를 기원하며 날려 보낸 색색의 풍선들. 말릴 새도 없이 어처구니없고 어리석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만 것입니다. 이미 날아오른 풍선과 함께 고통과 죽음의 그늘이 청정 제주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고 말았습니다. 이제부터 풍선 줄에 감겨 서서히 다리가 잘릴 조류들, 색색의 풍선을 먹이로 알고 먹은 후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조류와 어류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동물권행동 카라는 즉각 제주 시청에 회수 가능한 풍선 전량 회수 및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청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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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이 뉴스를 접하고 많은 반성을 했다. 사실 어제 새해 일출 본다고 지역 행사장에 새벽에 갔다 거기서 풍선 날리기 소원을 적어서 참여 했다 풍선 날릴때는 멋있고 마냥 기쁜 마음이 있었는데 이 뉴스를 보고 내가 뭔짓을 한건지 깊이 반성을 하게 되었다 어제 행사장에서도 전선이 많아서 여러 풍선을 한번에 날린 것은 전기줄에 걸려서 날라가지 못했다.
내년에 해돋이 행사장을 간다면 풍선을 날리지 않겠다 요즘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지구촌이 난리인데 우리 모두 새해 맞이 행사도 좋지만 환경 오염을 시키지 않는 다른 방향의 행사로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