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40)이 아내 거미(39·박지연)의 임신 소식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6일 소속사 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정석 배우가 아내의 임신에 기뻐하고 있다. 현재 임신 7주차다"며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거미가 임신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7주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고 향후 일정을 최소화 하며 태교에 전념 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열린 시상식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남편 조정석은 지난해 12월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 때문에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 해주는 우리 아내 지연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며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아내 거미도 지난 5일 5일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O.S.T 상을 받고 “이런 자리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늘 저를 사람으로서 또 가수로서 조금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다”며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5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18년 10월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도 화제 였고 이번 수상 소감도 달달 모드였는데 임신 소식이라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사람의 장점만 쏙 닮은 이쁜 아이 출산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