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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지원 아나운서 득남,허니문 베이비 나이 남편 소준범 영화 감독 교촌 회장 아들 총정리

정지원 KBS 아나운서, 영화감독 소준범 부부가 득남했다.

9일 KBS 측은 "정지원 아나운서와 소준범 감독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정지원 아나운서가 8일 오후 3.88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KBS는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의 축복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아낌 없는 축하와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사랑 많은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KBS 소속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1년 2개월 간의 열애 끝에 소준범 감독과 결혼했다. 지난해 9월 허니문 베이비 소식을 전한데 이어 8일 결혼 9개월 만에 득남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올해나이 1985년 6월 20일 (만 34세)다.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했다. 이후 'KBS 뉴스1' 등의 보도 프로그램은 물론 '도전 골든벨' '비바 K리그' '톱밴드3' '연예가중계' '비타민' 등의 예능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앞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작년9월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정지원 아나운서는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라고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된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모두들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 최근 정지원 아나운서는 출산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정일보다 출산이 늦어져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정지원 아나운서는 2월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분만실에서 밤새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고,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며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어 "가족들 모두 아이를 통해 느끼는 충만한 감정들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탄생을 기다리고 축복해주신 이모 삼촌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끝에는 "20200108 유도 분만 성공"이라고 덧붙여 지난달 8일에 득남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한편 남편 소준범 감독은 정지원 아나운서 보다 5살 연상으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후 2007년 단편영화 '아메리칸 드림'과 2011년 '헬로(Hello)'를 연출했으며 소준범 감독이 제작한 안주영 감독의 '보희와 녹양'은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돼 KTH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남편 소준범 감독의 아버지인 소진세 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임한 후 최근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전 회장이 지난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오너 경영에서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지난 22일 소진세 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소진세 회장은 정지원의 남편인 소준범 감독의 친아버지로 알려져있다. 득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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