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연 중인 드라마 제작진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김태희는 지난 14일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스태프 전원에게 초콜릿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김태희는 바쁜 촬영에도 짬을 내어 직접 초콜릿과 리본을 구입, 하나하나 포장까지 손수 했다고 한다
이번 초콜릿 선물을 준비한 김태희는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이같은 아이디어도 냈다고 한다 특히 김태희는 직접 준비한 초콜릿 선물을 보조출연자, 버스 기사 등 곳곳에서 ‘하이바이 마마’를 위해 애쓰는 이들까지 두루 챙기는 소탈함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배우 김태희는 오는 22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김태희가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한편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ENM 센터에서는 '하이바이, 마마 제작 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태희는 배역에 대해 "엄마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차유리'가 귀신이기 때문에 기가 약한 어린 아이 옆에 있으면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이 절실하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아이를 낳아보니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정말 힘들지만 (육아하는)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 순간"이라며 "귀신 엄마 역을 맡아 보니 아이를 만지고 껴안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