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고 급성 패혈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문지윤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소속사는 "유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했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렸다. 조화는 정중히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6일 인후염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 염증수치가 급격히 나빠지는 등 증세가 심해져 이틀 만인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경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이다.
배우 문지윤의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패혈증이란 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우리 몸이 감염되어 심각한 염증이 발생해 전신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전신성 염증 반응은 ▲38도 이상의 고열 혹은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박수 증가 ▲백혈구 수치의 이상 등의 증상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를 뜻한다.
특정 신체 부위에 감염돼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어떤 장기에 대해서든 미생물이 감염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폐렴·신우신염·뇌막염·봉와직염·복막염·욕창·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해 패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투하는 경우도 있다.
주요증상으로는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신체 특정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이외에 구토·구역질·설사 등이 발생하고 소화기관의 내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패혈증은 특별한 진단법이 없고 전신성 염증 반응의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해 백혈구·혈소판 등의 수치 변화와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한다. 치료는 무엇보다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신속하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과정에서는 환자의 안정과 신체 각 부분에 원활히 혈액공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 패혈증은 여러원인이 있지만 대부분은 미생물에 의한 세균감염에 의한 질병이다.
한편 소속사 측은 사망원인이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19는 아니다.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음성이었다.라고 밝혔다. 고열이 간과 폐에 심각하게 손상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 드린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그리고 문지윤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 없는 와중에도 빈소 정리 등을 마치고 문지윤을 애도하기 위한 마지막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빈소 정리를 마쳤다. 오늘(19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조문 방식을 고민했지만 문지윤을 좋아하고 가까웠던 분들은 인사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조문은 받기로 했다"면서도 "유족들이 조문객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으니 조심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평소 건강했던 문지윤이었기에 가까운 이들의 충격도 컸다고. 관계자는 "문지윤은 연기에 대한 열정도 많았고,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연기적으로 작품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18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데뷔작 ‘로망스’에선 극중 최관우(김재원 분)의 동생 ‘최장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치즈인더트랩’을 비롯해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MBC ‘메이퀸’,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였다. 필자도 기억난다 여러 드라마에 많이 나왔는데 2017년에는 미모의 재원인 여성과 결혼 전제로 열애 한다는 소식도 들려주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비보 너무 안타깝다 . 요즘 시국이 하도 어수선해서 폐렴이나 패혈증 증세만 보여도 코로나19라고 이런 의심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어떤 이유든 이번 뮨지윤의 사망으로 어떤 질병이던 급성으로 오면 이렇게 무서운 것이란 사실을 알 것 같다. 문지윤의 사망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과 하재숙을 비롯한 많은 동료 배우들이 그를 추모 애도하며 슬퍼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