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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총선결과,민심은코로나19 위기 속 180석 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 선택 야당심판

21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의 민심은 정부에 대한 견제보다는 야당 심판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택했다. 어제(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의석 가운데 163석을 차지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84석에 그쳤습니다. 그야말로 여당의 압승이라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정부의 위기극복에 힘을 줘 감사하다.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과반을 훌쩍 넘는 180개 의석을 확보한데 대해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총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다시 한 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총선 잠정 투표율 66.2%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해 기적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주셨다. 그리하여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국민이 이번 총선을 통해 보여준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봤다. 문 대통령은 “그 간절함이 국난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겠다”며 “정부의 위기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 자랑스럽다. 존경한다”고 했다.

필자도 어제 총선을 보았다 사실 생각보다 더 많이 여당이 압승해서 놀랐다. 코로나19가 퍼지고 여론 상황 검찰과 대립 등 결코 여당에겐 쉬운 환경이 아니였다 그러나 국민들은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하려는 정부의 노력과 최대한 막말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 등 겸손을 유지 하려는 자세 등 조용한 선거를 치루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야당은 여당 독주 독재 견제를 외쳤지만 막말 논란과 우왕좌왕 공천 실패 등 선거 마지막 모습까지 제대로 통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결과 평소 막말을 일삼던 의원들은 대거 낙선 했고 읍소 전략도 통하지 않았다 지역주의만 더욱 강화되어 영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여당이 승리 했다.  이번 총선의 결과를 보면 그만큼 이젠  미래세대와 국민들에게는 과거 이념 갈등 보다 위기 극복 능력 막말 정치를 하는 모습 정치를 하는 자세 등을 더욱 평가의 기준으로 보는 게 더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더블어 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엄청난 권력을 국민이 주었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서 국정운영을 잘 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항상 보고 있다 언젠가는 여당을 심판 할지 모른다 민심은 그만큼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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