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결혼한다.
혜림의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는 1일 "우혜림과 신민철님이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혜림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혜림의 아버지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혜림의 아버지는 신민철 선수의 은사이기도 했고 한 행사 모임에 두 사람을 초대했다. 둘은 처음 보자마자 서로에게 끌렸고 혜림이 신민철 선수 앞 자리에 앉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공개 열애를 하게 된 순간부터 혜림은 유빈과 예은(핫펠트)에게 축하 연락을 받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꿀 떨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돼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혜림·신민철 커플은 결혼 준비 과정은 ‘부럽지’에서 담길 예정이다. ‘부럽지’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혜림·신민철 커플 결혼준비 과정은 커플 일상을 아름답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혜림은 올해나이 28살이다. 2010년 5월 원더걸스 ‘2 Different Tears’ 활동 때부터 합류한 혜림은 2017년 팀 해체 이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남자친구인 신민철과 ‘부럽지’에 출연 중이다.
혜림은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섭렵한 '뇌섹녀'로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암 니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 인터뷰어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리고 혜림보다 6살 연상인 34살로 신민철은 코리안 타이거즈 시범단 주장, 뮤지컬 '라이벌' 무술감독으로 활동했고 현재 미르메 대표를 맡고 있다.아이돌에서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혜림의 열애 소식에 이어 '부럽지' 커플 중 가장 오래된 연애 7년 차 남자친구 신민철과 보여준 리얼 연애 일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그는 '마리텔V2'에서 540도 돌려차기로 '병뚜껑 챌린지' 최강자로 등장한 바 있다. 예능 부럽지에서의 현실 연애에서 이젠 실제로 결혼을 하게 된 두사람 7년 열애의 아름다운 결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