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국가대표 출신 곽민정 해설위원이 프로농구 최고의 수비수 안양 KGC 문성곤 선수와 내년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프로농구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은 안양KGC 문성곤 선수가 곽민정 해설위원과 1년 간 열애 끝에 내년 5월 결혼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접촉사고가 맺어준 인연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곽 해설위원이 주차장에서 문성곤 선수의 차에 접촉사고를 낸 게 만남의 시작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문성곤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곽 해설위원의 마음을 빼앗았다는 문성곤 선수는 "부모님께 인사드렸고 양가 상견례도 한 상황"이라면서 굳건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문성곤, 곽민정은 안양실내빙상장이 KGC인삼공사의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과 붙어 있는 만큼 두 사람은 자주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겨스케이팅선수 출신 곽민정과 문성곤 프로농구 선수의 럽스타그램이 화제다. 3일 문성곤 인스타그램에는 연인 곽민정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있다. 문성곤은 곽민정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과 함께 “♥”, “고생 많았어요~”, “인생에서 가장 예쁜 시기” 등 애정 가득한 글도 함께 적었다.
문성곤은 올해 나이 1993년 5월 9일 (만 26세)다. 1994년 1월 23일 (만 26세)디. 경기 성남시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됐다. 군 제대 후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2019~2020시즌에는 업그레이드된 수비력을 발휘해 최우수수비상 및 수비 5걸을 차지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는 곽민정은 2015년 현역에서 은퇴후 코치로 활동 중이다. 2018 평창올림픽 해설위원을 맡았다. 선남 선녀 비주얼 커플 결혼을 축하드리며 이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