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박규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11일 한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박규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규리는 용인시 확진자와 같은 날인 해당 클럽에 방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춤을 췄다고 한다. 소속사는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서는
소속사는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박규리는 소속사 해명과 달리 “마스크는 (클럽)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해명했다. 크리에이티브꽃은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보도가 나온 뒤 구청에서 연락을 받기 전 자진해서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며 “현재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박규리는 11일 에이전트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용인시 6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 당일 박규리도 방문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에서 불거졌다.논란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박규리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현재 박규리는 공개열애 중인 송자호 큐레이터와 함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박규리는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소나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7년부터는 카라 멤버로 활동했다. 2016년 카라 해체 후에는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필자도 이번 뉴스를 접하고 실망했다. 사회적 거리두리를 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얼굴이 다 알려진 연예인이 클럽을 가다니 다행히 음성판정은 받았지만 지금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경각심 없는 행동으로 온 나라가 또 다시 코로나19 공포에 빠졌다. 클럽 방문자들의 무개념 그 행동 하나로 할머니 친구 부모님까지 감염되고 있다. 이래서 정부에서 사람 많은 실내 공간 방문을 자제하라고 했던 것 이고 청년들은 젊다고 방심하고 나 하나쯤이야 이 생각하나로 즐기러 갔다가 클럽을 가지도 않은 다른 다수의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다시 한번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풀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