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이승헌 병원이송 강습타구 부상 영상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이 두부 골절 출혈

롯데 자이언츠 튜수 이승헌이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고 긴급 후송됐다.

이승헌은 올해나이 1998년 12월 19일 (만 21세)다.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0-0으로 맞서있던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8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에 유니폼을 입은 이승헌은 자가격리 중인 아드리안 샘슨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이날 선발 등판했다. 시즌 첫 등판이자 데뷔 두 번째 등판이었다. 

이승헌은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자 정진호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심판은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구급차를 불렀다.

이승헌 강습 타구 부상 병원이송 영상

다행히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CT(컴퓨터단층촬영) 및 정밀검사 결과 이승헌은 미세한 두부 골절과 출혈 소견을 받아 입원했다. 부상 정도를 표면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 더 위험하다. 롯데 홍보팀 관계자는 “경과를 지켜본 뒤 추후 부산으로의 이송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자도 부상 영상을 보고 정말 아찔했다. 더 이상 큰 부상 없이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