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 사고

소행성 접근,이름 유례 지구 접근 우주쇼 나사 충돌 가능성 없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Centre for Near-Earth Object Studies)가  지구를 향해 소행성이 날아오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 등 외신은 나사 발표를 인용해 오는 2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22일 오전 10시45분)쯤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asteroid)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70m~1.5km로 추정되며 초당 11.68km, 시속 4만2047km로 이동하고 있다. 이 소행성은 1997년 1월 한 점성술사에 의해 관측됐으며 당시 136796(1997 BQ)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높이(안테나 탑 포함 443m)보다 3배나 긴 초대형 소행성이 오는 21일 지구 궤도에 근접하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  이 소행성은 30년 뒤인 2050년 5월 31일에 다시 지구에 근접한다.

한편 나사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에 물리적 충격을 가해 궤도를 바꾸는 '더블 소행성 재방향 실험(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을 추진하고 있다.

나사는 이를 위해 오는 2021년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탐사선을 쏘아올린 다음, 2022년 9월에 탐사선과 쌍둥이 소행성 디디모스를랑데뷰 시킬 예정이다. 이 탐사선을 두 개의 소행성 중 작은 크기인 이른바 '디디문'과 탐사선이 충돌시킨다는 것이 나사의 야심찬 계획이다.

소행성이 충돌할 가능성은 없지만 수많은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서 오는 건 위협이 될 만하다 물론 아무리 가능성이 적어도 하나라도 떨어진다면 지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