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경찰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고 밝힌 가운데 아이러브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코코아'(Cocoah)를 통해 '경찰관님 감사합니다'(Thank you very much police offic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제 경찰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제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당분간은 SNS를 못할 것 같다.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어제 경찰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러한 신민아의 내용이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신민아가 아이러브로 활동할 당시 멤버들에게 지속적으로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아이러브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민아의 이같은 폭로에 신인 걸그룹 보토패스 측이 그룹내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신민아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보토패스 소속사 WKS ENE 측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아가 아이러브 멤버 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1월부터 휴식 중인 민아에게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휴가 연장을 허락해준 상태"라며 "이런 가운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 공식입장에 나오자 신민아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 그래야 제 말 믿어줘요? SNS 안하려고 했는데 제 기사 소식을 접하면서 계속 하게 되네요.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 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잖아요”라며 소속사를 반격했다.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면서요. 솔로 앨범은 들어 본 적도 없네요. 거짓말 그만하세요. 그리고 카톡으로 반말하지 마세요. 이제 모르는 사인데 예의가 없으셔서 짚고 넘어갈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신민아는 “두려우신 거죠? 제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 제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 거잖아요. 저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 내서 제 얘기 여기서 밖에 못해요.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어요”라고 반박하며분노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언니도 언급 되는데 수연언니는 아니에요. 전 언니 언급한 적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아이러브(ILUV)는 지난 2019년 데뷔한 걸그룹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멤버가 탈퇴해 서윤과 최상, 지원 3명의 멤버만 남아있으며, 이들은 보토패스로 재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중에 맴버 한명인 최상이 최근 대한외국인 프로에 출연도 했다.
지난 4월 5인조로 데뷔한 '아이러브'는 11월 중국 멤버가 가세해 7인조로 개편했으나 이후 연이어 4명의 멤버가 탈퇴 수순을 밟았다. 이에 멤버를 충원해 보토패스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탈바꿈했다. 보토패스는 내달 4일 음원 발표를 예정으로 홍보 중이다.
아이러브 (I LUV) - 문을 열어줘 (OPEN THE DOOR) 신민아 마지막 활동 당시 뮤비
한편 폭로를 한 신민아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살이다. 그녀는 경인여자대학 실용음악과를 중퇴했다. 아이러브 멤버로 데뷔한 신민아는 싱글앨범 ‘문을 열어줘’로 활동했다. 이후 올해 탈퇴했다.
필자는 하루종일 신민아가 떠 있길래 누구인가 찾아보니 걸그룹 아이러브는 메이저 소속사도 아니고 대중이 잘 모르는 무명에 가까운 걸그룹 중에 하나였다. 전 맴버 신민아는 배우이름하고 똑같아서 더 실검에 오르는 것 같기도 하다. 현재 신민아와 소속사의 입장이 완전 다르다. 자세한 것은 당사자들이 더 잘 것이다. . 신민하가 소속사 공식입장이 나오자 반박 했는데 제발 우려하는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