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한 장예원 아나운서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SBS 장예원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오프닝 멘트부터 눈물을 흘렸다.
말을 잇기 힘들 정도로 눈물을 쏟으며 첫 곡을 소개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청취자들의 응원 문제를 읽으며 “이제야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들어오기 전에는 씩씩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나운서팀에서도 울지 말라고 걱정하길래 안 운다고 했는데, 시작부터 울어서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씨네타운 마지막 방송 오프닝에서는 영화 '세상 끝까지 21일'을 소개하며 작별 인사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당신을 알게 돼서 정말 기뻐요"라며 영화 속 대사를 읊은 장예원 아나운서는 "두 주인공이 세상에 끝나는 날 나누는 마지막 작별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무수히 많은 사람 틈에서 서로를 만나고 이름을 묻고 일상을 나누는 사이가 될 확률은 몇 억분의 일이다. 그 놀라운 확률로 우리가 만났다. 기적 같았던 만남,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첫 곡을 듣고 온 장예원 아나운서는 "마지막 시간이다. 오늘로 진짜 '장예원의 씨네타운'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지만 끝까지 즐겨보기로 하자"고 인사했다.
그리고 장예원 아나운서는 "제가 '씨네타운' 덕분에 더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아나운서로 SBS에 있으면서 '씨네타운'이 제 꿈이었다. 꼭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하는 방송이 '씨네타운'이다. 꿈을 이루면서 행복한 마무리를 하게 됐다. 진짜 감사하고 애정하고 건강하셔야 한다. 덕분에 행복했다. 저도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끝으로 장예원은 마지막 곡을 선곡하면서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가 않는다"고 말한 뒤, 영화 같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해피엔딩"이라는 엔딩 멘트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최근 장예원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퇴사 관련 심경을 전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장예원은 “퇴사 브이로그 준비 중”이라며 “(퇴사 후에)나 뭐할까? 하고 싶은 거 다 정해놨다”라며 tvN ‘온앤오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참시’ 너무 하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 매니저 생긴 게 처음이니까”라고 ‘전참시’ 출연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아는 형님’은 못 나갈 것 같다. 토크가 안 된다. ‘대탈출’, ‘위플레이’ 너무 하고 싶다. 몸으로 하는 건 자신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장예원 아나운서는 절친 윤태진을 만나 프리 선언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윤태진은 장예원보다 먼저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태진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르다. ‘일 안 해도 괜찮다’ (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장예원은 “근데 나 진짜 그랬다. 내가 마지막으로 고민한 게 ‘나한테 방송이 없더라도 나는 행복할 것인가?’ 였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제 프리가 된 장예원 아나운서는 올해나이 1990년 7월 14일 (만 30세)다 충청남도 계룡시 출신으로 신체정보는 : 키 167cm, 몸무게 49Kg, 혈액형 B형 종교는 : 천주교 학력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졸업이다 2012년 공채 18기로 SBS에 입사했다. 당시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3학년 재학 중에 아나운서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풋볼 매거진 골!', '돈워리 스쿨', '8뉴스' 등에 출연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했다.
흐앙 ㅠ_ㅠ 저 퇴사합니다! 브이로그 영상
그리고 장예원 아나운서는 과거 '배성재의 텐'을 통해 '장폭스'라는 닉네임을 얻어 최근 유튜브 채널 '장폭스TV'를 오픈하기도 했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자신의 라디오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는데 막상 퇴사를 하고 프리선언을 하니 많은 생각과 감정이 있었을 것 같다 암튼 이번에 퇴사를 하고 프리선언을 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오는 14일을 끝으로 퇴사한다. 아나운서 입사 후 미모와 워낙 다재다능 끼도 많고았던 그녀 평소 아나운서 인지도와 프리선언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어보인다 앞으로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악을 기대하며 어떤 선택을 하던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