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8월11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공개한 ‘복학왕’ 304화로 인해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해당 웹툰 하단에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는 사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기안84는 지난 8월17일부터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그가 4주간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지 않자 하차설이 제기됐고, ‘나 혼자 산다’ 측은 그가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나 혼자 산다’ 측은 기안84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기안84가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하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기안84가 오늘 있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할 예정입니다.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여혐 논란 이후 나혼자산다 녹화에 4주만에 전격 복귀하며 기안84가 하차 여론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인지 특히 이날 녹화 이후 기안84가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통 사건이 벌어진 이후 나혼자산다 스타일 상 아마도 녹화를 하며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가장 크다. 과연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의 복귀가 네티즌과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