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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인혜 사망,심정지로 자택서 발견 병원 치료 중 숨져 나이 노출 드레스 근황올림픽 출연 영상 최근까지 인스타 유튜브 활동 총정리

여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다행히 병원 이송 후 호흡과 맥박은 되찾았지만 의식 회복 못해 14일 심정지 펀정 사망 비보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식 회복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언론 보도에서는 뇌사상태로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14일 다시 심정지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오인혜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오인혜의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재로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인혜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슬럼프 시기에 대해서 "사람들 만나는 것이 싫어지고 부모님께 연락하는 것도 힘들었다. 하지만 우울한 시기의 고비를 넘겼다."면서 "최근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구독자는 천 명도 안 된다."고 밝게 답하기도 했다.

또 레드카펫 이후 배우 생활에 대해서 오인혜는 "영화제 이후 노출이 있어야 하고 팜므파탈에 남자 꼬시는 역할만 들어왔다. 그런 캐릭터만 들어오는 게 지쳤다."면서 "'요즘 왜 활동 안 하냐'라고 묻는 게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어지고 부모님과의 연락도 자주 하지 않는다."면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오인혜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해 왔다. 한편 오인혜는 사건이 발생하기 이틀 전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12일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발~모두 굿 주말"등의 일상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이 더 크다 

오인혜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출연영상

한편 오인혜는 1984년 생으로 올해나이 만36세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의 영화와 KBS '드라마스페셜', '오인혜의 쉿크릿'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오인혜는 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로 레드카펫에 등장, 이때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오인혜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오인혜가 최근 근황올림픽에서 밝힌 내용들을 보면 그동안 연기보다 화제가 된 드레스 노출에 대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부디 잘 극복해 다시 여배우로 돌아오길 바랬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사망하는 비보 소식 너무나 안타깝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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