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16살 연하의 배우 황소희와 소개팅에 나섰다.
임원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의 소개로 황소희와 만남을 가졌다. 16살 연하의 황소희는 현재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영어강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소개팅 내내 긴장과 호감을 드러내며 수줍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황소희가 명품 브랜드 대표인 이혜경 씨 딸이며, 2018년까지 다양한 방송과 영화에서 출연했음을 찾아냈다. 또 영화 ‘성난 변호사’에서 임원희와 함께 출연한 점을 거론하며, 이날 소개팅을 ‘방송용’이라며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리고 결국 두 사람이 나온 미우새 소개팅 영상들은 비공개 처리 되었다
미우새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는 '소희통상' 이혜경 대표의 딸로, 14살 때 모친이 론칭한 브랜드 런웨이에서 모델로 데뷔했다.1986년생인 그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을 통해 배우로의 활동영역을 넓혔다. 이후 '최고의 연인', '내성적인 보스', '열두밤' 등에 출연했다. 황소희가 임원희와 16살 차이가 난다는 점부터 눈길을 끌었다.
미우새에서 배우 임원희가 16살 연하 배우 황소희와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방송된 가운데, 과거 황소희의 모친인 소희통상 이혜경 대표가 방송에 출연한 장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황소희의 모친 이혜경 대표는 2016년 10월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우먼 크러쉬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이혜경은 "딸이 이대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라며 "이제는 앉아서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더라. 연기가 맞다고 하더라. 자기가 맞는 일이라고 해서 크게 걱정을 안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혜경 대표는 방송 당시 딸 황소희의 금수저 논란에 "금수저 맞다"라고 시원하게 답하고는 "가끔 딸이 '엄마 우리 이렇게 돈 막 써도 되냐'고 물어볼 때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경은 "잘 살아서 펑펑 쓰는게 아니라 내가 좀 쓰자는 주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경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오르비스 인터내셔널패션의 대표로 일했다. 이 회사는 2011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제일모직 부사장 시절 인수해 콜롬보 코리아로 재출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콜롬보 코리아 운영총괄을 맡았다가 자신의 브랜드 드페이 블랙을 론칭했다. 당시 드페이 블랙은 홈쇼핑 완판을 이으며 4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미우새 소개팅 방송의 영향으로 배우 겸 모델인 황소희가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황소희의 인스타그램에 안 좋은 댓글을 달면서 황소희의 방송 출연을 비판하기도 했다. 황소희는 이를 인식해 댓글 기능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필자도 임원희와 황소희의 소개팅을 마우새 방송을 통해서 보았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와 황소희 엄마의 이력과 집안으로 많은 화제가 되며 하루종일 네이버 실검을 유지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방송을 통한 소개팅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연예인의 특성상 지인의 집에서 충분히 소개팅을 할 수 있고 다음주 예고를 보면 아직 황소희가 임원희에게 전화번호를 주고 에프터 신청을 받았는지 알수가 없다. 그리고 소개팅 결과가 어찌되었던 소개팅녀 황소희를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