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사과 국가비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건보료 논란 해명 국적 나이 자궁내막증 고백 결혼 남편 유튜버 영국남자 총정리
올앤픽2020. 10. 13. 14:52
13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겸 요리 연구가 국가비가 자가격리 기간에 생일 파티를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앞서 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파티 영상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에 거주 중인 국가비는 자궁 내막증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위해 최근 귀국 길에 올랐는데, 자가격리 기간 중 생일파티 영상을 올린 이유에서다.국가비는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초대받은 지인들과 국가비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채 파티를 즐겼다. 마스크를 벗고 케이크 초를 끄거나 생일선물로 받은 립스틱을 바르는 등의 행동에 "경솔했다"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국가비는 1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국가비는 한 차례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국가비는 사과문을 수정해 다시 한번 반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가비는1차 사과문에서 "치료를 위해 어렵게 한국행을 결정하면서 자가격리 생활과 수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검색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동시에 가족이나 지인이 자가격리 중인 곳을 방문할 시의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보건소에 문의한 적이 있다"며 "그때 사회적 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상황에서라면 대면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 업로드 된 영상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있다면 이에 대해 확실하게 조치하기 위해 오늘 아침 다시 한 번 관할 보건소와 연락을 했고 당시 정확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드렸다"고 해명을 했다.
"현재 집 안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남편과 생활 구역을 나눠서 격리 중에 있다"며 "안내받은 내용과 입국시 받은 서류에만 의존해 상식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무지하게 행동한 부분과, 편집하고 업로드 하는 순간까지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상황의 빠른 종식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미숙하게 행동한 점이 정말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가비는 2차 사과문에서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한 저의 부주의함 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제 입장만을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다”며 “다시 한 번 경솔한 저의 행동에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콘텐츠 촬영 및 제작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통해 앞으로 콘텐츠 창작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해당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계속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1차 사과문을 비교했을 때 2차 사과문에는 건보료에 대한 내용이 없는 점 등을 떠올리며 건보료 먹튀 의혹까지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