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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권도운 활동중단,동성애 커밍아웃 후 정의당 입당 악플 비난 공황장애 입원 총정리

최근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가수 권도운(30·본명 권혁민)이 활동중단을 선언하며 공황장애로 입원했다.

17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는 "권도운이 이날 새벽 공황장애로 입원했다"며 "평소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커밍아웃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아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듯하다"고 밝혔다.

권도운은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권도운은 지난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애 동성애자 커밍아웃했다. 이는 홍석천 이후 20년 만의 공식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권도운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커밍아웃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는 “20년 전부터 생각해온 일이다. 사실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까봐 걱정을 하긴 했지만 커밍아웃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반응은 없고 격려와 응원이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권도운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며 성소수자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또 그는 정의당에 입당하며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권도운은 2009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1학년에 재학 당시 제2회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과 작사상, 작곡상 등 3관왕을 석권하며 가요계에 입문한 트로트 싱어송라이터이다.

권도운의 활동 중단 뉴스를 보면서 예전보다 동성애의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역시 한국사회에서 성 소수자로 살아가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느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악플로 그것을 비난한다고 해도 뭐라하기도 그렇다 동성애와 성소수자 그것을 받아드리는 것은 절대 강요 할 수 없는 문제이고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는 아직도 이성애자가 거의 대부분이다.

권도운도 커밍아웃에 대해 좋은 시선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본인이 선택한 것이므로 현실을 받아드리고 힘들겠지만 악플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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