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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최철호 택배 일용직 근황 영상 여배우 후배 폭행 사건 결혼 띠동갑 아내 누구 MBN 현장르포 특종 세상 총정리

배우 최철호가 연기 활동을 접고 쪽방에서 살며 택배 물류 센터에서 근무 중인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최철호가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는 최철호의 일상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최철호

이것이 편의점 SWAG! 최철호의 유일한 낙! '편의점 외식'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배우 최철호가 출연해 일용직 택배 상하차원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5평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 중인 모습으로 과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철호는 "(배우)일이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해보다가 코로나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되게 안 좋아졌다. 그래서 버티고, 버티려고 빚을 내고 그러다가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온 거다. 집도 정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이 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에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고 설명한 최철호는 "첫날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우연히 연극 하는 후배가 돈이 필요할 때 아르바이트로 오면 일당으로 얼마 받는다고 해서 눈이 반짝 떠지더라. 바로 다음 날 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철호는 최근 아내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한 사연을 언급하며 "진짜 고맙더라.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지면 안 되는 거다. 아무리 힘들어도 만근을 해야 하는 거고 진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택배 일용직을 하는 게 의외라는 제작진 말에 최철호는 "의외고 뭐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2017년 사돈끼리 출연 최철호 음주 폭행 사고, 이혼 위기에 아내 폭풍 오열하다!

김정균 曰 "철호야, 넌 플라스틱 냄새가 났었어."

한편 1990년 연극 '님의 침묵'으로 데뷔한 최철호는 1970년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이다. 드라마 '황금시대', '야인시대', '장길산', '불멸의 이순신', '저 푸른 초원 위에', '비밀의 교정', '대조영', '천추태후', '내조의 여왕', '파트너', '동이', '대왕의 꿈', '앙큼한 돌싱녀', '불꽃 속으로', '조선 총잡이', '왕의 얼굴', '징비록', '사임당, 빛의 일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철호는 미스코리아 및 슈퍼모델 출신인 김혜숙씨(김정윤)와 9개월의 열애끝에 이날 정오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철호의 아내는 띠동갑 나이차로 미스코리아 충남 선 출신이다. 2011년 심경고백 방송 당시엔 아내 이름이 김혜숙이였다 그런데 2017년 방송 사돈끼리에서는 이름이 김정윤으로 나온다.

앞서 과거 최철호는 지난 2010년 경기도 용인시 한 술집에서 동석한 20대 여성을 폭행했다. 초반에는 폭행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폭행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에서 “기억이 안나지만 연기에 대한 얘기를 나눴던 것 같다. 술이 취하다 보니 말 한마디에 서로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평소에 연기에 대한 평은 웃어 넘길 수 있었는데 그날 술이 과했다. 스트레스가 있었던 상황에서 그런 말을 들으니 격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후배는 무명이지만 연기를 하고 싶어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배우 지망생”이라며 “일반인에 가깝고 앞날이 창창, 모든 것은 나의 잘못 그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건이 보도된 후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출연중인 작품에 대한 걱정과 나를 사랑하는 팬분들, 가족들에 피해가 갈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작년 잠깐 얻은 인기를 잃을까봐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처럼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나섰지만, 뒤늦은 사과에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2014년 1월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발로 차는 등 흠집을 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결국 최철호는 이후 몇몇 작품에 출연했으나 재기에 실패하고 2018년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과거 반성 교회 기도 요양원에 있는 어머님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교회 예배당을 찾은 최철호는 지난 2010년 있었던 여자 후배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최철호는 “용서 받지 못할 일이지만 참회한다고 할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라며 “기자에게 전화가 왔을 때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런 일 없다’고 저도 모르게 말했다. 제일 바보 같은 짓이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며 “모든 일에는 신중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잘 살아야 되겠다는 걸 참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최철호가 방송에 본인의 사연을 공개한 이유는?

♣초심데이♣ 최철호의 꿈이자 전부였던 소극장으로 향하다

그는 ‘특종세상’ 촬영을 마무리 하면서 “앞으로의 앞날은 모르겠다. 제 본업이나 제 가정이나 다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책임은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방송 이후 여러 작품에서 많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인 만큼 누리꾼들은 응원과 비난으로 서로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필자도 이번 방송을 보면서 한번 나빠진 여론을 얼마나 되돌리기 힘든지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얼굴이 잘 알려진 유명 배우가 이런 택배 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과거와 많이 변한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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