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13일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성은 최근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지내다 새 드라마 '악마판사' 촬영을 위해 귀국했다. 귀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해외 입국자의 경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다. 지성은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대로 안전하게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성은 2013년 배우 이보영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지유 양과 둘째 아들 우성 군을 두고 있다
그리고 최근 결혼 7주년을 맞은 배우 지성이 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지성은 9월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결혼기념일!♥ 지유가 그린 그림"이란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한사진에는 이보영과 지성의 딸 지유 양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그린 그림과 영어로 쓴 카드가 담겼다. "My mommy and daddy love each other" "I love mommy and daddy too" "7th" 등 서툴지만 정성이 가득한 글씨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한편 지성의 새 드라마 '악마판사'는 '미스 함무라비' 등을 쓴 부장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새 작품이다. '붉은 달 푸른 해'를 선보였던 최정규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유석 작가는 올해 1월 법복을 법고 작품 집필에 집중해 왔다.
법정을 리얼리티 쇼로 만들고 악을 처절하게 응징하는 한 재판장과 둘러싼 정체를 궁금해하는 배석판사의 집요한 추적을 그린 작품으로, 지성은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으로 출연한다. 지성은 올해 초 방송된 tvN 달리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런(RUN)’에 출연했다.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무탈하게 새 드라마에서 멋진 연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