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영이 마흔 후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재혼설도 '아니'라고 부인했다.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이경영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 명이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갖고 있다"며 "상황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경영은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며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금 혼자가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 그래도 관심을 가져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며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이날 iMBC는 이경영이 22년 만에 현재 교제 중인 연인과 재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경영이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40대 여성이 있으나,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혀 이 부분도 기사화됐다. 하지만 이후 이경영은 소속사를 통해친한 지인이고 "결혼설과 열애설 모두 사실이 아니다"혼자가 좋다 라고 바로잡았다.
2015년 아궁이 이경영 임세미 부부 결혼 이혼 파경스토리 영상
앞서 MBN '아궁이' 에서는 이경영과 전부인 임세미 파경을 다룬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경영은 지난 1997년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이경영은 1997년 12살 연하의 KBS 슈퍼탤런트 출신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지만 이듬해인 1998년 이혼했다. 이번에 이경영의 열애설 재혼설이 퍼지자 임세미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이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부 갈등이 원인이 됐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으나 이에 대해 이경영은 강하게 부인했다고 전해졌다.
이경영은 12살 연하의 임세미와 결혼해 잘 사는 듯 보였지만 결혼 7개월만에 별거하고 결혼 1년만에 이혼을 알리게 됐다. 이미 결혼 당시 임신 중이었던 임세미는 별거 중에 만삭 상태였다. 슬하에는 아들 하나를 뒀다.임세미는 그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하지만 이경영의 아들에 대한 그리움은 계속되어 왔다.
그리고 2015년에 열린 '제24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소수의견'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13년만에 아들을 만났다"는 특별한 수상소감을 남겨 관심을 받았다. 이경영은 "영화에서는 아들을 잃은 역할을 연기했는데, 전 최근 13년 만에 아들을 다시 만났다. 다시는 아들을 놓지 말라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해 좌중을 숙연해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경영은 올해 나이 60세로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한 그는 유명한 배우로 인정을 받다가 않좋은 일로 자숙을 하다가 복귀 후 반성의 의미로 다양한 영화에서 비중에 상관없이 출연 다작 배우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영화 '백두산', '블랙머니'에 출연했고, 올해 드라마 '부부의 세계', '하이에나' 등에서 활약했다.
이경영의 열애 재혼설이 나오면서 관심을 가졌는데 본인이 모두 부인을 했다. 이번에 기사화 된 여성은 친한 지인이라고 밝혔다. 이런 열애설 재혼설 기사는 철저하게 확인 해서 본인이 인정을 할때만 보도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렇게 본인이 당황스럽게 해명하고 부인할 일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