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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형빈 해명,폭언 폭행 방조 논란 A씨 주장 사실무근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고소 심경 총정리

개그맨 윤형빈 측이 폭언과 폭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앞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올해 23살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A씨는 지난 2015년 10월말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윤형빈 소극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계속 공연에 투입되지 못한 채 음향 업무만 지시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명확한 이유를 듣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당시 19살이었던 자신에게 여러 명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윤형빈에게 피해를 호소했으나 ‘네가 말을 잘 안 들어서 그런 것’, ‘잘못한 게 있어서 그런 것’는 말 뿐이었으며 월급 역시 1년 6개월 동안 매달 50만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폭행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청각장애를 앓게 됐으며 말을 더듬는 행동과 자해 습관, 수면장애까지 겪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윤형빈에게 정당한 임금 지급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윤형빈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A씨가 허위사실을 온라인 유포하겠다고 수차례 협박했고 윤형빈은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윤형빈 측은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윤형빈에 대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것”이라며 “윤형빈 씨는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폭언 및 폭행 방조 폭로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브를 통해 해명하지 않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시시비비를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18일 언론 보도에 띠르면, 윤형빈 측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려던 개그맨 지망생 A씨가 제기한 폭언 및 폭행 방조 폭로글 해명 영상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윤형빈 측은 “해당 영상을 올릴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일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해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A씨에 대한 고소가 진행 중이며,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당 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형빈은 18일 직접 심경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돼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시금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부산 남부경찰서에 다시 방문해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다.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다. 두 달여 간의 공갈·협박을 참고 달랬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다”고 털어놨다.

윤형빈은 “신념을 가지고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10년 간 운영해온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절대 선처는 없다”면서 “부디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필자가 볼때 연예인을 상대로한 이런 온라인에 올라온 폭로들이 진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A씨의 폭로 내용들을 재3자 입장에서 우리가 직접 목격한 것도 아닌 상태에서 폭로 글을 섣블리 믿기 보다는 윤형빈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고 법정 싸움을 선언한 만큼 이후 나올 결과들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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